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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치 만화카페에서 보실 수 있는 만화책입니다!!^^♣
한 달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애견카페에 온 어느 아이가 추천해준 책이어서 구매를 했고,
만화카페에 오는 한 아이가 또 추천을 해줘서 읽어봤습니다.ㅎ
표지를 보면, 뭔가 어둡고 강렬하고 이래서 공포? 라든지 스릴러 같은 느낌인데,
소재가 학교에서 펼쳐지는 도박이라네요.ㅎㅎ
근데 전 도박에 대해서는….
사실 전혀 관심도 없고 카드게임? 이런것도 사실 안해봐서
그닥 끌리는 소재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재밌다고 해서,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ㅎㅎ 결론은 재미있다!!!!^^//
생각보다도 더 재미있네요.ㅎㅎ
어느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이 다들 도박을 하고
이기고 지고에 따라서 신분??의 상하 관계가 정해지고…..
‘처음에 뭐 이런 데가 다 있어????’라고 생각도 했는데,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회가 꽉 잡고 있는 분위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 같더라고요.ㅎ 학생회장은 도박광이라고 해야할까요?
아, 참고로 제목인 ‘카케구루이’란 말이 ‘도박에 미친 사람’이란 뜻이라네요
뭐라 설명하긴 힘든데, 음….
성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거나하는 학교 분위기나
상황 자체????가 우리네 사회를 반영하는 것 같다은 생각도 들더군요.ㅎ;;;;
쟈바미 유메코라는 새로운 학생이 전학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얘가 주인공인데, 도장깨기?? 같다고 해야할까요…..ㅎㅎ
어마 어마한 부와 명예를 가진 학생부원들과 차례차례 갬블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한 명씩 이겨나가는건데…
주인공이 정말 카케구루이, 말 그대로 도박광이더군요.ㅎㅎ;;;;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가 망설여졌던 부분이
제가 카드게임이든 도박 이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봐도 재미있을까가 의문이었거든요…ㅎㅎ;;;
근데 읽어보니, 갬블에 대한 규칙 설명을 설명해주다보니,
카드게임에 혹은 도박을 전혀 안해봐도?ㅎ
전혀 몰라도 이 만화를 즐기는 데엔 전혀 무리가 없더라고요.ㅎㅎ
물론 당연히 그렇게 고려해서 만들었겠지만요.ㅎ
그리고 각 갬블 나름의 반전들이 계속 있다보니깐 그 반전에 놀라고 재밌기도 하고요^^
아, 주인공인 쟈바미 유메코는 정말 순수한 도박광인것 같더군요ㅎ
이겨서 돈 많이 모아서 무얼 해야겠다가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모든 것을 걸고 빠지게 되는 도박의 스릴???? 이런걸 순수하게 즐기는…..ㅋㅋㅋ
말 그대로 도박을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 아이같았어요^^ㅋㅋ
다른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마냥 순수한 아이!!!
다만 그 순수함의 대상이 도박의 스릴인거죠…^^;;;
주인공 캐릭터를 보면서 제 정신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더군요^^;;;;;;;;;;ㅋㅋ
무언가 하면 저도 푹 빠져서 하게 되는데, 그 대상 중에 하나가 축구입니다.ㅎㅎ
물론, 최근엔 일 하느라 몇 년은 못한거 같아 아쉽지만…ㅠㅠㅠㅠ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제가 즐기는 최우선이었고, 할 때마다 너무나도 행복했거든요.ㅎㅎ
아무리 재밌는 스포츠도 이겨야 재미있는거라며,
지면 소용없다 이런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저는 이기는 것 지는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거든요.ㅎㅎ
슛을 하든, 패스를 하든 공을 찰 때의 느낌, 드리블로 상대편 선수를 제쳤을 때의 쾌감?ㅎ
같은편 선수에게 패스 했을 때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 공이 배달되었을 때,
상대방의 공을 빼앗았을 때… 등등. 심지어 저 앞에 있는 공을 쫓으러 달리는 그 순간까지도.ㅎㅎ
아무리 힘들고 숨이 차는 그 고통??? 마저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해야할까요???ㅎㅎ
이기고 지는 것 보다는 그냥 공을 쫓고 차는 거 자체가 좋거든요.ㅎㅎ
그냥마냥 좋았거든요 저는^^ㅋㅋㅋ
그러한 감정을 느껴봐서 그런지 주인공인 유메코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ㅎㅎ
다시 만화 얘기로 돌아오면, 일단 캐릭터들의 표정묘사?? 가 압권이더군요.ㅎㅎ
절망에 빠졌을 때라든지, 기쁨을 맛볼 때라든지…..
표정묘사의 퀄리티가 높은것 같아요.ㅎㅎ
내용 전개에 있어서도 반전이 계속 있다보니깐,
보다보면 정말 몰입해서 보게 되더군요. 또한 갬블의 결과도 궁금하고요.ㅎㅎ
다만, 아무래도 규칙 설명이라든지, 이런저런 설명을 많이 해야하다보니깐
글이 많고, 카케구루이 단행본이 다른 일반 만화책 단행본보다 좀 더 두꺼운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권, 한 권 읽을 때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해서 시간이 많이 없을 때
가볍게 잠깐 보려니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그거야 시간이 여유 있을 때 보면 되니깐요.ㅎㅎ 뭐 그래도 일단 재미있으니 됐죠모^^ㅋㅋ
읽기 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도박이라는 소재때문에
나한테 재미있을까?란 생각에 그냥 그랬는데…
어느 순간 굉장히 빠져 들고 몰입해서 읽게되더군요.ㅋㅋ 재밌어요.ㅎㅎ
앞으로도 신간이 기대되는 만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글도 4년 전에 썼던 거라…
물론 지금도 단행본은 계속 발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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